지난해 12월 11일 진행된 이날 견학은 서북경찰서가 지역 중도입국 자녀 10여 명을 초청해 이뤄지게 됐으며 경찰서 견학과 1일경찰관 체험활동을 통해 중도입국자녀들이 준법정신을 함양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학생들은 112종합상황실과 유치장, 진술녹화실 등 주요 부서를 견학하며 각 부서에서 담당하는 업무를 소개 받는 등 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특히, 교통 사이카와 순찰차 탑승 체험, 학교폭력예방교육, 수갑과 레이저 총 등 경찰장구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북경찰서는 앞으로 외사계 경찰관들과 중도입국자녀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함께하는 등의 지속적인 교류를 가진다는 방침이다.
이문국 서장은 “앞으로 중도입국 자녀를 포함한 다문화자녀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다문화치안질서 확립과 친근하고 주민 곁에 다가가는 경찰상을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조유정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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