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1학년 학생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늘어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비다문화학생들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됐으며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타 소속 전문강사들이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의 나라별 전통 의상을 입고 반별로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전통 의상 입어보기, 나라별 전통놀이체험, 전통음식 소개, 재미있는 풍습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라별로 배운 인사말을 이용해 상호 간 인사를 나누고 각 나라의 의상과 민속 악기를 체험해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월봉중학교 관계자는 “다문화이해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다문화 이해의 폭이 넓어졌고 틀림이 아닌 다름의 의미를 배우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천안=왕수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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