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관리청은 대전 유성구 갑동에서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까지 5.4㎞ 구간의 기존 4차로를 6차선으로 확장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도로는 대전, 세종, 공주를 연결하는 국도1호선과 32호선이 공용 중인 구간으로 교통정체 해소와 병목구간 완화, 계룡산국립공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6차로 확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학봉~공암 도로건설공사는 오는 2022년 12월까지 사업비 836억원을 투입해 5.4㎞ 구간의 기존 4차로 도로를 폭 27m의 6차선 도로로 확장하게 된다.
또한 교통흐름 개선, 병목구간 완화를 위하여 입체교차로 3곳을 포함한 교차로 5곳과 교량 10곳(647.6m)을 설치한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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