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성과 다양성을 위한 조치다.
교육청은 역사·문화, 농촌·산촌, 융합·과학, 미래·진로, 자연·생태, 문화·예술 6개의 주제별로 당일부터 2박3일 형까지 코스를 제시하고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안내해 각급학교에서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해 교장과 교감, 행정실장 등 학교 교직원과 안전·여행전문가 등 11명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수차례의 협의와 현장답사를 통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교육적 효과와 사회적 요구를 고려해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소책자<사진>도 발간해 배포했다.
김태환 교육청 인성안전교육과장은 “세종시는 물론 옛 백제문화권인 충청권 곳곳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학교별로 맞춤형 체험학습 취지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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