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길주 전 KIST 원장 |
6일 오전 11시 열린 UST 운영위원회에서 김재현 전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문길주 전 KIST 원장, 이호신 아이오와대학교 토공환경고학과 교수 등 3명에 대한 차기 총장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결과 이날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운영위원 12명 가운데 과반의 지지를 얻은 문길주 전 원장이 최종 후보 1인으로 결정됐다.
문길주 전 원장은 오는 9일 열리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설립연구기관장 회의에서 재적위원의 과반이 찬성할 경우, UST 신임 총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후 문길주 전 원장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의 승인 후 최종 임명 여부가 결정된다.
문길주 전 원장은 KIST에서 환경연구센터장과 기술사업단장, 부원장 등을 역임한 후 2010년부터 3년간 KIST 원장을 맡았다. 문 원장은 오타와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4대 UST 총장 공모는 미래부가 최종 3배수 후보군을 두고 검토기간을 이유없이 끄는 등 잡음이 일기도 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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