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한현택 “재정건전화·지역발전 최선”

  • 정치/행정
  • 대전

[새해설계]한현택 “재정건전화·지역발전 최선”

판암 주민편익시설 등 집중 … '시장별 특성화' 경쟁력 확보

  • 승인 2016-01-06 17:46
  • 신문게재 2016-01-07 8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2016 새해설계]한현택 동구청장

한현택 <사진>동구청장은 새해 구정 운영방향으로 “조속한 재정건전화에 노력하고, 주민과의 약속사업 및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차질없는 추진과 행정력 집중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재정 건전화를 위해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동서간 단절되었던 교통망 개선으로 대전의 관문으로서의 면모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재개발·재건축, 도시정비사업 ==등 지금까지 추진된 도시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미진했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행정절차 이행 및 고시에 만전을 기해 사업추진 계획 중에 있으며, 천동 3구역과 도시정비사업(주택재개발·재건축포함) 역시 올해 집중적인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를 위해, 판암지구에 공동주택, 주민편익시설 등을 진행하고, 대성·대별지구는 개발도상지역의 환경개선 절차 이행 등 대규모 지역개발에도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계획도 피력했다.

또한 전통시장 역량강화로 시장 경쟁력 확보, 경영선진화로 찾고 싶은 전통시장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의 대표적인 전통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을 비롯한 8개 시장에 안전한 쇼핑공간 조성을 위해 시설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장별 특성화 사업을 발굴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새로운 복지모델 정립 등 복지정책 방향도 내놨다. 지난 2011년부터 동구 복지대표브랜드로 시작된 '천사의 손길 행복 +' 운동이 전국의 복지모델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복지사각지대 구민에게 실질적인 시책발굴, 릴레이 기부 이어가기 등 철저한 관리로 구민중심의 자율적인 복지문화가 조성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문화 부문도 제시했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찾아가는 시립예술단 공연 등 구민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여건을 개선해 문화욕구를 중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난해 전 분야에 걸친 공신력 있는 외부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실제 지난해 재정집행대상, 가족친화우수기관 등 23개 분야에서 수상과 함게 4억 5000여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울러 연두순방, 정책간담회 등 정기적인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구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자치행정 실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