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에 따르면 부동산 종합증명서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추진된 부동산행정정보 일원화사업으로 추진됐다.
도민이 각종 개발행위 인·허가 및 은행업무 등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각종 부동산 제증명 서비스가 크게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종합증명서는 2014년부터 지적, 건축물, 지가 등 15종의 부동산 공부에 대한 증명서를 일괄 발급해왔다.
그러나 등기정보가 등재되지 않아 완전한 종합증명서로서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다. 이후 2년여 기간에 등기소와의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토지, 건축물, 집합건물 등 3종의 등기정보를 추가로 통합하게 되면서 완전한 종합증명서의 발급을 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일괄 발급되는 각종 부동산 제증명서는 지적 7종, 건축물 4종, 부동산가격 3종, 토지이용 1종, 등기 3종 등 18종으로, 부동산정보의 종합적 확인은 물론, 발급비용도 크게 줄어들게 됐다.
실제 도민들이 토지 및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18종의 개별공부 발급에 5300원이 소요되는 데 비해 부동산종합증명서는 1500원으로 장당 3800원의 등본수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부동산종합증명서는 도내 각 시·군 지적민원실 또는 주민센터에서 신청하거나 인터넷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https://kras.go.kr:444)에 접속하면 열람 및 발급이 가능하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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