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성구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경영활동·경영성과 등 3개 부문 14개 세부분야를 조사한 '2015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발표 결과 유성구는 599.82점으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서울 강남구·서초구, 광주 광산구에 이어 종합 4위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526.88점)과 대전 평균(532.68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구는 ▲인적자원 ▲토지자원 ▲인프라자원 ▲경제·문화자원 ▲행정운용효율 ▲재정운용효율 ▲산업경영효율 ▲세계·국제화 ▲인구동태 ▲주민생활 ▲보건·복지 ▲교육·문화 ▲행·재정 ▲환경·안전 등 14개 세부분야에서 지역 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도로·철도·상하수도 등 인프라 자원 부문은 대전 평균 45.62점에 미달하는 42.65점을 나타냈으며, 문화·체육시설 등 교육문화 부문에선 대전지역 평균 28.15점을 소폭 상회하는 29.16점을 기록했다.
이에 구는 '매력유성 만들기'를 새해 구정방향으로 삼고 이를 위한 도시·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현안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과학벨트 거점지구조성과 엑스포재창조사업, 갑천 지구 친수구역 산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대전시와 적극 공조하고 지원해 도시의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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