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에 따르면 '제1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충남 복지보건 시책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만들기'가 대상을 차지, 대통령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내년 1월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2004년부터 매년 열리는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자체의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전파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정부 6개 부처가 후원하고 있다.
도가 이같은 성과를 올린 이유는 민선5기부터 공약 사업으로 추진해 온 행복경로당과 독거노인공동생활제, 생명사랑행복마을, 방문간호 등 각종 복지보건 정책 및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시와 농촌의 노인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도입한 행복경로당은 복지관처럼 취미·학습 등 각종 프로그램과 무료 식당 등을 소규모로 운영하는 경로당으로, 지난 2011년부터 180곳을 설치·운영 중이다.
2010년 처음 시작한 독거노인공동생활제는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개인주택 등에서 독거노인들이 공동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34곳에서 245명이 이용 중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