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업과 관련, 145억원(도비 40억원)의 예산을 확보, 인프라 조기 정비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30일 도의회에 따르면 윤 의원과 조 의원이 내년도 지역 당면한 현안을 위해 확보한 예산은 모두 408억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확보·매칭한 예산 현황을 보면 ▲백제역사유적지구 145억원 ▲문화재사업 192억원(25건) ▲학교운동장개선사업 7억원(2건) ▲웅진백제4대왕 숭모관 건립 등 49억원(52건) ▲지역현안사업 15억원 등이다.
이처럼 윤 의원과 조 의원이 앞장서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건 이유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과 관련이 깊다. 일본 및 중국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올해 76% 증가했지만, 이렇다 할 관광 프로그램 및 인프라 등이 부재한 탓이다.
윤 의원은 “백제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각종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 활성화가 시급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는 단순히 지역을 넘어 우리 충남 도민과 우리나라 발전을 위한 예산”이라며 “지역 발전이 당겨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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