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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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팔 걷어

디딤돌 기반구축사업 기공식… 기업 부설연구소 입주시켜 기획·사업화·혁신 지원키로

  • 승인 2015-12-29 18:25
  • 신문게재 2015-12-30 7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은 29일 오전 10시30분 본원 디딤돌 플라자에서 'KRICT 디딤돌 기반구축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디딤돌 기반구축사업은 화학분야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직접 화학연 내 입주시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R&D 기획에서부터 사업화까지 기술혁신을 모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기공식을 통해 내년 12월까지 디딤돌 플라자(4190㎡ 면적,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립과 화학연 제7연구동(6359㎡ 면적, 지하 1층, 지상 4층)의 리모델링이 완공될 예정이다.

디딤돌 플라자와 제7연구동은 중소기업 부설연구소와 기술혁신 지원기관의 입주할 수 있는 공간, 핵심연구장비를 보유한 공용실험실, 교육훈련시설, 회의·편의시설 등을 갖춰 화학분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한다.

화학연은 KRICT 디딤돌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의 안정적 입주 환경을 확보해 기업의 기술기획과 연구개발, 시험평가, 특허취득, 상용화, 인재 육성 등의 모든 단계에 대해 지원 할 계획이다.

현재 ㈜부흥산업사 등을 비롯한 7개의 기업이 연구원 내에 입주해있으며 2017년까지 35개 기업의 부설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규호 화학연 원장은 “중소·중견기업의 R&D 기획과 상용화 모든 단계를 근거리에서 모두 지원하고 향후 글로벌 히든 챔피언 10개를 육성해 국내 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말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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