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환경뉴스는 한 해 동안 언론보도 비중, 이슈의 상징성과 환경정책에 미친 영향, 사회적 파장을 중심으로 1차 선정해 환경단체 활동가, 전문가와 시민들의 투표를 종합해서 최종 선정했다.
올해 환경뉴스 1위에 선정된 '한국원자력연구원 하나로원자로 내진 성능평가 기준 미달 사실 은폐'는 방사능 안전과 관련한 사안으로 가장 많은 투표를 받았다.
이어 '금강정비사업 이후 큰빗이끼벌레 개체수 확대 및 녹조 증가',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개발 사업 백지화 요구 지속', '대전시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 미국기준치 6배 이상 초과' 등이 꼽혔다.
10대 환경뉴스로 선정되진 않았지만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찾기 캠페인을 통해 대전지역 피해사례 공개, 중앙로 '차 없는 거리' 대기질 개선효과 만점, 성북동 골프장 백지화, 충남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들 건강 우려 등도 지역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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