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용곡중]토론 수업…친구 마음이 보여요

학생들 협동심·상대방 존중 배워 꿈 찾고·추억 남기고 '일석이조'

[충남학교신문]천안 용곡중학교

올해 천안용곡중학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을 찾아) 풍(요로운 미래를) 선(물하는) 자유 학기제를 시행했다.

자유 학기제를 시행하며 1학기와 2학기의 수업 진행 방식이 달라졌다.

강의식 수업과 필기를 위주로 하던 수업이 선생님 또는 학급친구들과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조별 활동의 비중이 커지며 학생들을 협동심과 상대방을 존중하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되었다. 동아리, 예술 활동과 학교 스포츠 등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활동과 직업을 찾음으로써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생각을 해보는 활동을 했다.

또한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떨칠 수 있게 되어 학교가 아닌 외부에서 하는 체험활동의 비중도 늘었다.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 가서 과학에 관한 호기심을 해결하고, 계룡대 병영 체험을 가서 군인들에 관하여 배우고 체험을 하고 왔다.

학교로 외부 강사가 방문하여 그 직업에 대한 설명과 직업 소개를 해주셨다.

이렇듯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의 자신의 직업에 대해 고민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자유 학기제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은 두 가지로 나뉜다.

자신의 꿈을 찾고, 여러 체험을 해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남겨 자유 학기제에 관하여 긍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지만 반면에 시험을 보지 않아 내신 성적이 걱정된다는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다. 학생들은 곧 끝이 날 자유 학기제를 마무리 지으며 새로 다가올 2016년을 준비하고 있다.

김서연 학생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