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소속 12개 구단이 선수에게 지급한 액수는 총 684억3658만9000원으로 1인당 평균 1억6981만8000원이다. 국내 선수에 지급된 액수는 총 539억8435만3000원으로 1인당 평균 1억4830만9000원이다. 외국인 선수는 144억5223만6000원으로 선수 한 명당 평균 지급액은 3억7057만원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연봉을 지급한 구단은 우승팀 전북 현대다. 전북은 총 120억509만4000원을 선수 연봉으로 지출했다. 전북 소속 선수의 1인당 평균 연봉도 3억3347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수원 삼성(87억3858만8000원), 울산 현대(86억377만2000원), FC서울(75억3829만5000원) 순으로 많은 연봉을 지출했다.
국내 선수 중 최고 연봉은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다. 이동국은 11억1256만원으로 김신욱(울산·10억5370만원)을 제쳤다. 3위는 수원 골키퍼 정성룡으로 7억5800만원을 받아 1, 2위와 큰 격차를 보였다. 외국인 선수 중에는 전북의 레오나르도가 12억9634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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