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쌀 상 탔어요…만세보령쌀 삼광米 GOLD 금상

고품질 브랜드 평가 3개 입상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권형)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5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충남 쌀 브랜드 3개가 모두 입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만세보령쌀 삼광米 GOLD(보령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가 금상을 받으며 전국 최우수 브랜드에 선정됐고 서래야쌀(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아산맑은쌀(영인·둔포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은 동상을 차지했다. 수상과 함께 만세보령쌀은 포상금으로 300만원, 서래야쌀과 아산맑은쌀은 100만원을 각각 받게 됐다.

2003년 시작된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사업은 우리 쌀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통한 쌀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쌀 품질평가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지역별 수상 실적은 전남 4개, 충남 3개, 전북 2개, 충북 2개, 경북 1개 브랜드 순이었다.

조권형 본부장은 “충남 쌀의 품질 고급화와 소비자 신뢰확보 차원에서 삼광벼 계약재배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브랜드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