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환영 전 사장 |
23일 천안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길 전 사장은 이날 오후 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자 등록을 취소했다.
그가 급격히 후보 등록을 철회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길 전 사장은 지난 21일 지인들에게 “경선 때까지의 비용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부득이 선거 준비를 접을 수밖에 없음을 고백하네. 진행되고 있는 사항들은 오늘 이후 중단시켜 주기 바라네”라는 내용 등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면서 사퇴를 암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천안을 예비후보자는 김원필 도당 청년창업위원장과 박중현 천안시축구협회 연합회장, 정종학 당협위원장 등 3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들은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