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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지난 17일 볼티모어 선의 보도를 통해 볼티모어와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2년 700만 달러에 합의했지만, 어느덧 일주일이 지나는 동안 볼티모어 구단의 공식 발표가 없었다.
무엇보다 볼티모어가 신체 검사에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구단이라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실제로 2011년 볼티모어 입단을 눈앞에 뒀던 정대현이 신체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된 바 있다. 또 애런 실리(2010년), 그랜트 발포어(2013년) 등도 신체 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계약이 무효화됐다.
하지만 볼티모어 선은 크리스마스 이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볼티모어 선은 “볼티모어가 휴일(크리스마스) 이전에 김현수와 계약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할 것”이라면서 “김현수는 이미 볼티모어에 있고, 볼티모어 구단도 홈 구장인 캠든 야즈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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