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 비해 어려운 수능 탓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시에 몰린 수험생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201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등록 마감 결과 충남대(오후 6시 기준)는 2094명 중 1816명이 등록해 86.7%로 전년 85.8%에 비해 등록률이 올랐다.
한밭대는 1030명 모집에 899명이 등록해 87.28%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1.49%보다 오른 수치다.
한남대는 1781명 모집에 1716명이 등록해 96.35%를 기록, 지난해 대비 2.23%p 상승했다. 목원대 역시 1353명 모집에 1278명이 등록, 지난해보다 1.14%p 상승한 94.46%를 기록했다.
배재대는 모집인원 1473명 중 1364명이 등록, 92.6%로 지난해 92.3%와 비슷한 수치다. 우송대는 1350명 모집에 1336명이 등록, 99%로 지역 대학 중 등록률이 가장 높았다. 건양대는 1278명 중 1167명이 등록해 91.3%로 지난해 88.4%보다 2.9%p 올랐다.
반면 대전대는 1635명 가운데 1446명이 등록해 88.4% 수시등록률을 기록, 지난해 88.6%보다 소폭 하락했다.
성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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