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은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 의원이 19대 국회 법사위원장으로서 평소 지역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했으며, 특히 특허 관련 소송을 대전 특허법원에 집중 관할시키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통과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9월 대전 특허법원으로의 관할 집중 관련, ‘민사소송법개정안’과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하고, 국회 통과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한변호사회와 법무부, 일부 법사위원들의 강력한 반대로 제대로 된 심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19대 국회에서 통과가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 의원의 끈질긴 설득으로 지난 달 12일 관련 법안이 전격 통과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여러 모로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이처럼 지역 언론인들이 격려해줘서 영광스럽다”며 “이 공로패는 충청 지역민과 국민을 대변해 책무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잘 하라는 분부로 알고 더욱 가열차게 일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당 의원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은 오는 22일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황명수 기자 hwang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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