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6일 내포 J컨벤션웨딩홀에서 도자원봉사센터 주관 '2015 도 자원봉사 총결산 및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 자료에 따르면 도내 자원봉사자 등록인원은 11월 말 기준 42만 5858명으로 전년 대비 5만 833명이 증가했다. 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연인원은 11월 말 기준 93만 명으로 연간 100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기업, 기관, 단체, 대학 등 자원봉사 활성화 네트워크 업무협약 등을 계기로 도내 자원봉사자 등록인원 및 자원봉사활동 참여인원이 급성장한 점을 올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도내 자원봉사 활동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며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충남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한국창의융복합연구소 황선만 대표는 “자기 긍정의 마인드를 높일 때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순관 도자원봉사센터장은 “도내 자원봉사 활동 추진의 다양한 주체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원봉사 활동을 결산하고, 다가오는 2016년을 자원봉사의 해로 선포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