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0일 구성 2지구를 뉴스테이 정책을 근간으로 사업시행을 확정했다고 이 의원 측에 보고했다. 사업방식은 내년 6월까지 결정키로 했다고 한다.
구성 2지구의 시행 확정은 대통령 공약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정부부처의 의지로 해석되며 대신 2지구의 착공과 대동 2지구 공사재개에 이어 천동 3지구 및 구성 2지구 시행 확정으로 나머지인 소제 지구의 사업재개에도 적잖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18일 유일호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의 대전내 주거환경개선사업 미시행 지구들의 방문을 이끌어내며 사업 선정의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지연으로 고통받았던 동구지역 주민들의 여망을 천동 3지구에 이은 구성 2구역 사업재개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평하며 “소제지구도 신속히 사업 재개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받은 만큼, 국토교통부와 LH, 대전시 동구청과 협력해 사업재개를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