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범지기마을 3단지, 최우수 공동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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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범지기마을 3단지, 최우수 공동주택

행복청 민간 현장 27곳 평가 '우수' 3곳 유공자 3명 선정

  • 승인 2015-12-13 16:47
  • 신문게재 2015-12-14 7면
  • 세종=윤희진 기자세종=윤희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준공한 민간 공동주택현장 27곳을 평가해 우수현장과 유공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품질관리와 현장관리, 특화부문 등 3가지 항목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 1위 공동주택단지 현장은 종합점수 95점을 받은 세종시 아름동 범지기마을 3단지 중흥건설(배충휴 소장)이 선정됐다.

부문별 평가에서는 품질부문에 세종시 고운동 가락마을 21단지 모아종합건설(유갑종 소장), 현장관리에 세종시 고운동 가락마을 9단지 신동아건설(김재욱 소장), 특화분야에 세종시 고운동 가락마을 5단지 유승건설(류인철 소장)을 우수현장으로 정했다.

이 중 품질부분 우수현장으로 선정된 세종시 고운동 가락마을 21단지의 모아종합건설은 철근 부실의 오명을 씻고 입주자 사전점검 시 세대별 지적건수가 6건 이하로 예비 입주민들로부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가락마을 9단지는 공사과정 중 부실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인근 축사로 인한 열악한 환경에서도 입주자들과 협의해 행복청에 접수된 신문고 민원이 1건에 그쳤다.

가락마을 5단지는 행복도시에 처음 도입한 태양광 공기주입구와 워터파크형 물놀이터 등 모범 사례들을 다수 배출했으며, 외부경계부에 지형차를 이용한 폭포수를 조성하는 등 특색 있는 현장으로 평가받았다.

주택건설 업무지원과 민관합동 품질점검 등에 적극 참여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현장관계자(한양 김정진, 제일건설 이호영, 한국환경종합 차한식)도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현장과 유공자는 행복청 종무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과 행복청장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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