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상위 5% 경영대학…우송대 '글로벌 교육' 바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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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상위 5% 경영대학…우송대 '글로벌 교육' 바로미터

솔브릿지국제경영대 AACSB 인증… 설립 6년만에 국내 지방사립대 최초 'GPS전략' 특성화 교육시스템 주목… 글로벌조리대학협 15번째 멤버 선정

  • 승인 2015-12-13 14:23
  • 신문게재 2015-12-14 12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2016 대입 정시모집 가이드]우송대학교


지난 2014년, 우송대학교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총장 존 엔디컷)은 전 세계 상위 5%의 경영대학들만이 보유하고 있는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받았다. 세계 최단기록인 설립 6년만이자 국내 지방사립대로는 처음이다.

최근에는 프랑스의 유명 외식조리대학인 폴 보퀴즈대학(Institut Paul Bocuse(IPB))이 주관하는 글로벌 외식조리대학 협의회(IPB Worldwide Alliance)의 15번째 멤버로 가입이 확정되기도 했다. 이같은 우송대의 연이은 국제적 성과들은 GPS전략(Globalization 세계화, Partnership 파트너십, Specialization 특성화)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 노력과 국내 최초로 1년 4학기제를 도입하는 등의 과감한 개혁, 그리고 취업난 타파를 위한 다양한 취·창업 지원프로그램 및 취업연계를 통한 대기업 맞춤교육 등의 혁신때문으로 풀이된다.

▲ 글로벌호텔매니지먼트학과
▲ 글로벌호텔매니지먼트학과

▲세계 5%에 도전하라!,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지난해 5월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AACSB(Association to Advance Collagiate Schools of Business International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획득했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이 설립 6년 만에 세계 상위 5% 경영대학으로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세계적 수준의 하버드·와튼·컬럼비아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 사업에서 특성화 우수학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국내외 여러 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 교육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러 오는 등 세계화 교육의 선도모델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같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발전 원동력은 바로 특성화된 글로벌 교육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12개국 23명의 외국인 교수진은 하버드, 매사추세츠공대, 런던정경대 등 해외 명문대 출신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은 대학원을 포함해 37개국 9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되며 토론과 팀프로젝트 중심의 수업방식은 학생들의 영어실력과 전공실력을 빠르게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미국 조지아공대(2+2), 중국 베이징외국어대(2+2), 일본 메이지대학(원)(1+1)과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지난 해 5월 우송대와 미국 조지아텍에서 모두 학사학위를 받은 첫 졸업생이 배출됐다. 올해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으로 유학해 조지아텍에서 4학기 중 3학기를 패컬티 아너 롤(Faculty Honor Roll, 4.0만점에서 GPA 4.0을 받은 학생에게 주는 상)을 받은 박정원 씨(25)가 졸업도 하기전인 지난 5월에 미국의 유명 회계법인에 입사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 글로벌 조리학과
▲ 글로벌 조리학과
▲글로벌 외식조리대학 협의회(IBP Worldwide Alliance) 15번째 멤버로 확정=우송대는 지난 달 프랑스의 유명 외식조리대학인 폴 보퀴즈대학(Institut Paul Bocuse)이 주관하는 글로벌 외식조리대학 협의회인 IPB 월드와이드 알리안스의 15번째 멤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폴 보퀴즈대학(Institut Paul Bocuse(IPB))은 프랑스 3대 셰프 중 한명인 폴 보퀴즈(Paul Bocuse)와 프랑스 대표 호텔그룹 아코르 호텔그룹의 창립자 제럴드 펠리슨(Gerald Pelisson) 회장이 1990년 설립한 프랑스 대표 외식조리 및 호텔경영대학으로 25년간 전 세계에 프랑스 요리의 전문성과 철학을 전파하며 2000여명의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매년 41개국 650명의 학사 및 석·박사를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프랑스의 폴 보퀴즈대학(Institut Paul Bocuse)과의 교육협력 덕분으로 내년부터 우송대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은 약 4개월간 프랑스 리옹에 있는 IPB 캠퍼스에서 프랑스 요리, 문화, 와인 치즈 등에 대한 전문조리교육과 IPB 소유의 레스토랑 현장실습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4개월간의 집중 교육 후에 IPB에서 발급하는 프랑스 요리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IPB 프랑스 학위과정으로 전환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매년 개최되는 IPB 세계 요리 경연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여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세계 5%로 가자! , Sol International School(SIS)=우송대는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성공모델을 조리, 호텔, 철도, 의료서비스경영, 비즈니스, 미디어영상 특성화분야로 확장시켜 전공분야 해외취업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솔인터내셔널스쿨(Sol International School)을 신설했다.

글로벌조리학과, 글로벌호텔매니지먼트학과, 글로벌의료서비스경영학과, 글로벌철도융합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글로벌미디어영상학과 등 6개 학과와 외식산업경영전공으로 구성된 솔인터내셔널스쿨은 우수한 외국인교수진의 전공강의 및 100% 영어강의를 통해 언어실력과 전공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신입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데 전체 합격생 중 50%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입학생 전원에게 국제기숙사를 제공하며 영어성적 우수자에게는 방학 중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수시신입생 모집에서 글로벌조리학과의 경쟁률은 26대 1(독자적 기준)로 상당히 높아 취업전망이 밝은 솔인터내셔널스쿨의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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