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민 회장과 적십자 중구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은 중구 선화동에 거주하는 김병은(88) 할아버지 댁을 찾았다. 김 할아버지는 지난 10월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방문단 인원에 포함되지 않았다. 민 회장은 김 할아버지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한편 적십자의 고령 이산가족 위로방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80세 이상 미상봉 이산가족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고령, 연락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10명의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방문할 계획이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