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영진 씨는 한돈 2500마리(모돈 190마리, 비육돈 2310마리)를 사육 중이다.
지난 1년 동안 3600마리를 출하한 이 농가에서는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평균 64.6%보다 22.5%p 높은 87.1%로 나타났으며, 특히 '1+' 출현율은 53.7%로 전국 평균 29.1%보다 24.6%p 높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와 함께 도내 축산농가 3명이 우수상을, 2명이 장려상을 받았으며, 오형수 도 축산과장은 도내 축산물 품질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오 과장은 “이번 수상의 영예는 충남 축산물이 생산량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전국 제일이라는 점을 입증받은 셈”이라며 “수상 농가의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도내 농가와 공유해 도내 축산물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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