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15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에 도내 12개교를 포함시키며 역대 최고와 전국 최고 성과를 거뒀다. 9일 도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우수학교에 선정된 도내 학교는 초 5교, 중 4교, 일반고 2교, 특성화고 1교다. 전국 최우수교에는 공주교대부설초, 소망초, 천안동성중이 선정됐다.
우수학교로는 규암초, 수정초, 목면초, 대천여중, 선도중, 천안백석중, 갈산고, 천안신당고, 당진정보고가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는 도교육청이 학교별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을 위해 단계별 학교컨설팅(계획, 실천, 확인단계)을 꾸준히 실시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수·학습법 개선 및 평가체제 구축과 실천으로 교육의 기회 보장 및 학교 교육력 향상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최우수교로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500만원, 우수학교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김지철 도교육감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된 학교에 노고를 위로하며, 인성교육 중심 수업을 통해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선도하는 모델학교로서 수업 방법 혁신 및 평가 방법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에 초 4교, 중 3교, 고 2교가 최우수 및 우수 학교로 선정돼 전국 최고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내포=유희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