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이 8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관계자들로부터 BRT 도로건설 상황, 환승센터 및 차고지 조성 추진현황 등을 보고받고 있다. [대전시 제공] |
권 시장은 현장점검을 위해 이날 오후 2시 시청을 출발, 대전역 동광장에서 관계자들로부터 BRT 도로건설, 환승센터 및 차고지 조성 추진현황, 완공 후 차량 운행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동광장에서 총괄 보고를 받은 권 시장은 한남5가~농수산시장5가~천변고속화도로~문평대교를 거쳐 공사종점인 세종시 KDI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공구별 공사추진 현황, 민원 처리 현황, 향후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문평대교에서는 행복청 광역도로과 관계자로부터 행복청 공사 구간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잔여구간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한남5가에서 오정시장5가까지 하수박스 보강을 위해 일시정지된 사업은 설계변경 등을 마치고 곧 사업을 재개해 내년 2월까지 완료할 것”이라며 “시험운행 기간을 거쳐 내년 7월 BRT버스가 운행되면 대전역에서 세종시까지 6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됨에 따라 동구, 대덕구 등 원도심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역~와동IC 광역BRT사업은 대전역에서 와동IC까지 11.51km 구간에 대해 국ㆍ시비 728억원 투입해 대전시에서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광역경제권 발전 30대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돼 지난 2007년부터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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