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덴마크에서 열린 제22회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강호 프랑스에서 22-22(전반 11-11)로 비겼다. 한국은 1차전에서 브라질과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조별리그 2무를 기록했다. 후반 프랑스의 속공에 고전하며 3골 차까지 뒤졌다.
하지만 종료 5분여를 남기고 프랑스의 패스를 가로채 추격 기회를 잡았다. 계속해서 류은희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역전에 성공했지만, 막판 버티기에 실패하면서 22-22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3차전은 9일 새벽 열린다. 상대는 2패를 기록 중인 콩고민주공화국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