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은 경영계획서 표절로 교장이 직위 해제돼 공백이 발생한 만큼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8일 교육청에 따르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끊임 없는 잡음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는 가운데, 조속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 같은 해결을 위해 교육청은 금용한 정책교육국장이 사태 진압을 위해 전면에 나섰다.
금 국장은 매일 학교를 방문해 학사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또 구성원간 끊이지 않은 갈등과 대립을 봉합하기 위해 구성원과 소통을 통해 학교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금 국장은 “학교 운영에는 문제가 없지만, 학교 내 좋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교육계는 물론 학부모 등이 우려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런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매일 같이 학교를 방문해 상황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학내 좋지 않은 소식이 연일 터져 나오면서 학업에 열중해야 할 학생들이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 격이 된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들도 지난 7일 교육청을 방문해 학교 정상화를 촉구했다.
한편, 교육청은 교장 표절 건 등에 대해서는 내부 감사를 통해 조속한 진실 규명을 할 계획이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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