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은 박물관의 정체성을 잘 살렸으며, 국민들의 관심사인 친족호칭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구상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상호간의 복잡한 호칭을 한눈에 정리해 보는 교육교재인 '고모는 시누이'와 보드게임을 통해 촌수와 가족 관계를 재밌게 학습할 수 있는 '촌수모꼬지'로 구성됐다.
구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5~17일 한국족보박물관에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27개 초등학교에 교육자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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