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전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는 '여성친화 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양성평등기본조례를 제정하고, '대전시 민선6기 성평등 정책의 비전과 전략',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광역ㆍ기초자치단체 협력방안' 연구 등과 함께 자치구에 대한 조성사업비 2억원과 컨설팅, 신규사업 발굴 등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이날 동구와 대덕구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됐으며, 앞서 지정된 서구와 함께 3개 자치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지정된 신규 자치구는 내년 1월 중에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5년 동안 여성가족부로부터 사업 전반에 대한 정책 컨설팅과 추진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정성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