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대전도시철도의 10년째 무사고 행진의 주역들인 74명의 기관사 가운데, 최만호 최우수 기관사를 비롯 김용훈(37)씨와 박태진(35)씨가 우수기관사로 선정됐다.
공사는 1년 이상의 운전실무 경력이 있는 74명의 기관사를 대상으로 1차 예선에서는 규정 준수 정도와 응급조치 요령 등 '직무성적'과 제동 및 정시 운행 등 '운전기량'을 평가해 상위득점자 16명을 뽑았다.
2차 결선에서는 운전취급, 승차감, 정시운행, 응급조치 능력과 근무성실도 등을 정밀하게 평가해 상위 득점자 3명으로 압축했고, 평가가 공정하고 정확했는지에 대해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최우수' 1명과 '우수' 2명을 선발했다.
정성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