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뷰티 플래너·이인영 미용실 원장
|
이날의 주인공은 신부다. 모든 포커스가 신부위주로 준비가 되고 예식 전 시간에 모든 것이 완벽하게 세팅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져 모두가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신부의 드레스를 빛나게 해 줄 메이크업과 헤어는 이날의 가장 중요한 절차중 하나다.
사실 신랑신부는 예전같지 않아 미리 준비를 많이 해 오는 경우가 많다. 안타까운건 부모들이다. 더 안타까운건 시골에서 오신 꾸미지 않는 어머니들이다. 짧은 숏 커트에 염색을 하지않고 오셔서 흰머리와 염색머리가 정리되지 않아 애먹는 경우도 있다. 이는 신랑 어머니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머니도 여자다. 예식 전 미리 준비할 팁을 드리겠다.
상견례때 부터 준비해 다듬어가며 머리를 길러야 한다. 한복은 업스타일을 해야 우아하고 기품이 있다. 손쉽고 저렴한 팩들이 많으니 집에서 사전에 얼굴 팩을 해 주시길 권한다. 예식 일주일전에는 염색톤을 맞추고 흰머리를 커버해 주면 좋다. 하고싶은 한복머리는 미리 찾아보고 앞머리를 내리는것 보단 올리는 머리가 이쁘다.
신랑신부가 가장 빛나야 할 순간, 그빛을 더 맑고 밝게 비쳐줄 부모님의 아름다움을 찾아드리자.
이인영 뷰티 플래너·이인영 미용실 원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