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골든글러브 2루수 부문 후보에 오른 한화이글스 정근우 선수 = 한화이글스 제공 |
KBO는 오는 8일 오후 4시40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2층)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골든글러브는 올시즌 KBO리그 등록선수 628명 중 44명의 후보를 선정해 각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10명에게만 주어진다.
황금장갑의 주인공은 올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 및 사진기자, 중계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실시한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공개한다.
시상식은 10명의 부문별 골든글러브 수상자에 대한 본상 시상과 함께 KBO 상벌위원회에서 선정한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와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에서 선정한 ‘골든포토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수여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등 특별상 시상이 진행된다.
골든글러브 수상자에게는 ZETT에서 협찬하는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나이키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품권이 수여되며,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골든포토상 주인공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대형 액자로 제작된 본인 사진과 니콘 디지털 카메라,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에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날 골든글러브 행사를 빛내기 위해 가수 백지영, 유라(걸스데이), 셰프 최현석, 방송인 유승옥, 배우 이기우, 장희진 등이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며, 걸그룹 EXID와 트와이스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마련돼 있다.
시상식 당일 오후 3시 40분부터는 참가 선수들의 레드카펫 포토존 행사가 진행돼 팬들과 선수가 보다 가깝게 만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오후 5시부터 SBS-TV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을 통해 생중계 된다.
한편, 야구팬 500명을 초청하는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의 팬 입장권은 2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250명(1인 2매)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시상식 당일인 8일 오후 2시부터 행사장 1층 로비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신청 결과는 선착순 마감 후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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