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팅에서는 도내 기업인과 투자전문가, 창업보육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엔젤투자매칭펀드, 사업화 경진대회 등 벤처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된다.
세부일정은 국민대 이종훈 교수의 엔젤투자 특강, 아르케 엔젤클럽 박동열 회장의 엔젤클럽 운영 사례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 팀이 주관한 '디데이(D.Day) 행사'가 열려 도내 초기 창업 기업들이 시제품, 사업 모델 등도 발표된다.
지난 6월 도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된 사업화 경진대회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10개 기업이 성과물을 전시·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김하균 도 경제산업실장은 “이번 컨센서스 미팅이 도내 벤처기업 육성에 무엇이 필요한지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의 벤처 육성 정책이 조기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10월 '충남엔젤투자매칭펀드 결성 포럼'을 개최하고, 도비 10억 원을 포함해 모두 50억 원을 마련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