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확보를 위한 지역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공동 전선을 구축, 대응키 위한 것이다.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대책 마련의 의미도 있다.
29일 새정치연합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 등에 따르면 충청권 의원들은 30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실에서 모임을 가진다. 의원 10명 대다수가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한 공동 전략 마련 및 지혜를 모으기 위한 것이라는 게 이 의원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 현안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예산결산위원회를 포함, 각 상임위별로 의원들의 전방위적 활동 등이 당부될 것이라고 한다.
내년 총선과 관한 지역별 여론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별 맞춤 전략도 모색하는 자리도 될 전망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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