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민주센터와 유가족측은 손명순 여사가 자택에 거주하고 있는데 기념관을 만든다는 것은 성급한 결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민주센터 측 관계자는 “그런 얘기가 없잖아 있었는데 지금 단계에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영부인( 손 여사)도 계시는데 그거는 그렇게 하는게 예의가 아니다”라면서 “공적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차원에서 생각할 수 있지만 당장에 어떻게 추진한다는 것은 너무 좀 지나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한다”며 손 여사 사후에나 기념관을 건립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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