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4개 대학 절주관련 동아리가 참여, 지난 1년간 활동과 실적을 평가한 결과 건양대 절주동아리는 사업부문 최우수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
건양대 절주동아리는 지난 2008년 신설돼 8년째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학 전 지역이 금주구역으로 선포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역사회 기관과 '평생패밀리'를 체결해 알코올 예방캠페인을 전개하고, 교내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절주운동을 펼치는 등 절주문화 확산에 선두적인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대전·충청지역 대학의 절주동아리와 연합해 청주시 번화가를 중심으로 절주 캠페인을 시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동아리 지도를 맡고 있는 김광환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던 부분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음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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