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중국에서는 빼빼로를 먹지는 않지만 축제의 분위기는 마찬가지다. 11월 11일은 '11'이 두 개 있기 때문에 '쌍십일'이라고 부르며 또 '1'이 4개 있어서 '혼자', '외롭다'는 뜻으로 이해해 '광꾼지에(Single Day) 즉 '솔로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날 중국은 공휴일은 아니지만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쇼핑몰에서는 큰 할인행사를 하기도 한다. 이처럼 11월 11일에 한국과 중국은 이날을 기념해 행사를 하지만 한국에서는 서로 주고 받는 정 문화를, 중국에서는 솔로들을 위한 행사로 재미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당진=이아남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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