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산모도우미 프로그램은 선배 결혼 이주여성들이 후배 결혼 이주여성들의 초기 입국후 출산하고 산후 관리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에서 착안해 선배들이 교육을 받고 후배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선배 이주 여성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뒤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후배 결혼 이주여성들이 타국에서의 산후조리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 또한 선배 결혼 이주여성들은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인력으로 사회활동에 참여 할 수 있게 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아직 선배 결혼 이주여성들의 활동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참여와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과 취업을 앞둔 결혼이주여성들은 남들처럼 당당하게 살아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한편, 내년부터는 자격증을 취득한 선배 결혼이주여성들이 보건소 직원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후배 결혼이주 여성들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당진=이민하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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