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본부장 이강신)에 따르면, 지난 9월 노란우산공제 판매 개시 후 이날 현재까지 신규 가입자 수는 1300명을 넘어섰다. 이는 같은 기간 충남 전체 4461명 가입자수 중 약 30% 수준에 해당한다.
이 같은 결과는 농협은행이 지역 사회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구축해온 탄탄한 기반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 거래 편리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이 유사시 사업재기 및 노후에 대비한 생활안정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이다.
공제금의 압류금지로 최소한의 생활안전과 사업재기 자금 확보가 가능하며, 납입 금액 전액에 대한 연복리 이자가 적용 목돈 마련에 유리하다. 또한, 연 300만원 소득공제를 받아 최대 125만원까지 절세효과가 있어 법인 대표들의 관심이 높다.
12개월 이상 납입시 납입액 내 대출이 가능해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자금조달이 용이하다.
가입시부터 2년간 월납입금의 150배까지 보장하는 단체 상해보험 무료가입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이강신 본부장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노란우산공제의 장점 등을 활용하면 보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노후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법인대표자는 올해 말까지 가입하는 경우에 한해 현행 세법에 따라 근로소득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만큼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