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필 부위원장 |
김 부위원장은 “현재 천안의 겉모습은 좌우의 균형을 잃어, 정작 새로운 시도나 개혁은 찾아볼 수 없다”면서 “젊은 정치 신인인 만큼 그 누구보다 더 많이 뛰고, 더 소통하여 지금과는 다른 젊은 천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수도권과 인접한 천안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어 미래 청사진이 필요하다”며 “일방적으로 수도권에 흡수되는 천안이 아닌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정치인 가문' 출신이다. 13대 국회의원(신민주공화당)을 지낸 고(故) 김종식 의원이 부친이고, 5선이자 국민당 총재를 지낸 고(故) 김종철 의원이 큰아버지다. 김호연 전 의원과는 사촌지간이다. 부친과 백부, 사촌형이 의원을 지낸 천안에서 총선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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