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17회째를 맞은 중국하이테크페어는 국제전시연합(UFI)의 인증을 받은 전시회로 하이테크(Hi-Tech)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시는 중소벤처기업 12개사를 선정해 부스(대전공동관)임차, 바이어 매칭, 물품 및 통역지원 등을 지원했다.
참가기업 중 스마트댐퍼작동기 등을 생산하는 ㈜스마텍과 그리스트랩청소기 등을 생산하는 ㈜이엔아이테크가 각각 기술이전에 관한 MOU를 체결해 지속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전시는 전시회 참가기업의 제품과 기술에 관심이 있는 바이어 DB를 구축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수출 상담과 MOU체결 성과가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철식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전시회 참가지원이 단순한 행사참가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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