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펜싱의 메카로 신아람, 최인정, 유진실 등 3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보유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직장 펜싱팀이 있는 계룡시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신아람 선수는 8강과 준결승에서 강영미(광주서구청)와 김보미(부산광역시청)선수를 차례로 누르며 결승전에 진출, 결승에서 이혜원(강원도청) 선수를 15-10으로 꺽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 계룡시청 단체팀은 19일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부산시청을 가볍게 누르고 우승컵을 안아 다시한번 최고의 펜싱팀임을 재 확인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고등학교와 대학교, 일반실업부 등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플뢰레, 에페, 사브르 등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이 치러진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으며, 지역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대회 결과는 아래와 같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 사브르 개인전 이희라(안산시청) ▲남자 플뢰레는 김효곤(광주시청) ▲여자 플뢰레는 홍효진(대구대) ▲남자 에페는 이정함(광주펜싱협회)이 각각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남자 플뢰레 대전도시공사 ▲여자 플뢰레 강원도청 ▲남자 사브르 동의대 ▲여자 사브르 익산시청 ▲남자 에페는 익산시청이 각각 단체전 정상을 제패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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