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1구간(옛 충남도청~중앙로네거리) 문화ㆍ축제의 거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관내 의료기관(충남대 병원 등 7개 병원)이 참여해 시민의 건강 관련 무료진료, 건강이벤트, 0·× 퀴즈대회 등이 개최됐다.
2구간(중앙로네거리~목척교) 젊음의 거리에서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 200여 명이 함께 양보와 배려의 교통문화운동 먼저 가슈를 주제로 플래시 몹 캠페인을 전개했다. 3구간(목척교~대전역) 만남의 거리에서는 현장에서 시민노래자랑 예선을 개최하여 구경 온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박월훈 대전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올 들어 세번 개최된'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는 대전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향후 더욱 발전시켜 우리나라의 대표문화를 창출하는 행사로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는 다음달 24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크리스마스이브에 처음으로 야간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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