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돈 대표 “끊임 없는 연구와 개발, 많은 고객 맛볼수 있게”

김기돈 대표 “끊임 없는 연구와 개발, 많은 고객 맛볼수 있게”

  • 승인 2015-11-22 14:33
  • 신문게재 2015-11-23 12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창조경제를 이끄는 현장을 가다] (주)마루에프앤씨

▲ 김기돈 대표
▲ 김기돈 대표
(주)마루에프앤씨 김기돈 대표<사진>는 “현대인들의 장수비결 중 하나는 생선회를 먹는데 있다”며 “바다의 다양한 어류를 크게 가공하지 않고 자연의 음식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생선회는 훌륭한 건강 식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DNA, EPA, 오메가-3 등이 함유돼 있는 생선회는 특수기능이 있는 영양식품으로서 불포화 지방산과 섬유질이 풍부한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훌륭한 식품원”이라며 “생선회는 피부미용에도 좋고, 성인병과 질병을 예방해 건강유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음은 이미 영양학적으로 수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근 외식시장에서 수산물이 들어간 음식의 비중은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현대인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회덮밥이 등장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국내 최초의 회·덮밥전문점 마루에는 연어회덮밥, 도미회덮밥, 농어회덮밥, 참치회덮밥 등 다양한 회덮밥과 장어구이덮밥, 춘천닭갈비덮밥, 도미뱃살구이덮밥 등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모던덮밥류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돈가스·탕·밥·면류 등 40여종의 메뉴가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식사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 대표는 “마루의 회덮밥은 영양가가 풍부한 회를 비롯해 소화를 돕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배추, 무기질과 철분함량이 높아 혈액을 맑게 해주는 상추 등 모든 메뉴들이 영양학적인 근거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서양식 식습관에 물들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건강을 되찾아줄 수 있는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루회덮밥을 즐겨 먹는 고객들은 푸짐한 양에 비해 배추가 소화력을 도와 소화가 잘되고 칼로리 대비 영양성분이 푸짐해 웰빙푸드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많다고 한다. 여기에 맛과 영양가 대비 가격도 저렴해 맛, 영양, 가격에서 3박자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마루의 경쟁력에 대해 소스를 꼽았다. 그는 “마루의 음식이 맛있는 이유 중 하나는 소스에 있다. 소스 3종은 회비빔밥용 초고추장 소스와 장어덮밥용 소스, 돈가스덮밥용 소스인데, 이는 마루 메뉴에서 사용되는 주요 소스로서 모두 특허 출원돼 마루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맛을 제공한다”면서 “덮밥에 들어가는 재료도 다양하고 맛있지만, 소스에 뿌려 먹었을 때 제대로 된 마루의 덮밥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현대인들에게 생선회는 그 우수성으로 인해 이미 해외 언론 등에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냉동 수산물의 인식이 활어회보다 낮지만, 냉동회는 여러 관점에서 유익하고 안전한 식품으로 알려진다.

김기돈 대표는 “마루의 단기적인 목표는 프랜차이즈 전국 순위 상위권에 진입시키며 빠른 시일 내 전국에 100호점을 개설하는 것이다. 더불어 많은 고객이 마루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특허소스를 제품화하는 것이다”면서 “또한, 장기적인 비전은 제2의 브랜드를 운영하며 프랜차이즈 컨설팅분야로 사업분야를 확장시켜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운영 및 컨설팅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올해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를 통해 내년에는 좀 더 발전된 프랜차이즈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며 “그러기 위해서 가맹점과 본점 모두 상생과 성공을 위해 탄탄한 시스템 속에서 경쟁력 있는 노하우를 끊임없이 연구 및 개발하고, 구체적이고 확고한 목표를 수립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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