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은 우선 폭설 등 긴급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산하 4개 국토관리사무소(논산·충주·보은·예산)와 지자체, 경찰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 및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제설자재는 염화칼슘 5641t, 소금 2만8040t, 모래 7526㎥ 등을 확보했으며 제설차를 비롯한 덤프트럭, 굴삭기 등 제설장비 353대도 강설시 제설작업에 투입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지자체 및 군부대 등에 제설자재 긴급지원을 위해 중앙비축창고 3개소를 운영하고 염화칼슘 1500t, 소금 4500t 비축하기도 했다. 교통취약·원거리 지역에 제설 모니터링 요원 42명을 배치해 신속한 강설정보를 수집 및 적기적소의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국토청은 취약구간인 국도17호선 충남 금산군 배티재 등 고갯길 15개소에는 제설자재 적치장 및 작업자 대기소를 마련했으며 원거리에 위치한 32개 구간 1324㎞는 민간 제설대행업체를 활용한 적기 제설작업으로 도로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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