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내포 예산지역에 공동주택이 추진되지 않아 학교 신설 요인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공동주택이 들어서기로 함에 따라 초·중·고 신설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내포 예산지역에 들어서는 초·중·고는 인근의 보성초, 덕산중, 덕산고를 신설 대체 이전하게 된다.
신설 대체 이전은 개발사업 등으로 말미암은 신설학교 수요를 대체하도록 인근 학교를 이전하는 것이다.
신설 대체 이전하는 보성초는 목리 399-1번지 일원에 28학급(일반24, 특수1, 유3) 784명을 수용규모로 들어서며, 덕산중은 목리 414-2번지 일원에 31학급(일반30, 특수1) 881명 수용규모다.
덕산고는 목리 415-1번지 일원에 신축하며, 27학급(일반24, 특수3) 741명의 학생을 수용하게 된다.
이들 초·중·고는 2018년 3월 개교 목표로 이전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7일 자체투자심사에서 통과돼 다음달이나 내년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위한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며, 최종 신설에 대한 결정은 중앙투자심사에서 결정된다”며 “신설 대체 이전을 추진중인 초·중·고가 2018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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