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대상지는 논산시 성동면, 서천군 마서면, 홍성군 홍동면, 예산군 삽교읍 등 4개 지구 농업 진흥지역 248㏊이다.
이곳은 농지보존 가치가 높고 집단화된 농지 중 그간 영농에 불편을 겪고 있던 지역이다.
도는 농민들이 내년 기계화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농가의향 및 지역실정에 맞는 필지규모화, 용·배수로 정비, 경작로 확·포장사업을 내년 5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경지정리 사업은 농민의 노동력 절감 및 영농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잔여 면적에 대해서는 중·장기계획에 따라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해 안정적 식량 공급기반 조성과 고품질 작물 생산을 위한 영농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으로 104억 원을 투입해 도내 5개 지구 310㏊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현재까지 도내 전체 대상면적 3만 779㏊ 중 71%인 2만 1790㏊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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