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 쇼크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여파 등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27포인트(1.53%) 내린 1943.02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9월 25일 종가기준 1940대 머무른 후 한 달 여만이다.
이날 국내증시는 주말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로 위험 자산 증시 투자에 대한 경계감이 증폭되면서 하락 요인을 부추겼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38억원과 12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351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32포인트(1.69%) 하락한 659.20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56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억 원과 450억 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3원 오른 1174.1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